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전문가들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LA 다저스가 각각 아메리칸리그(AL)와 내셔널리그(NL)에서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에서 정상에 오를 것으로 예견했다.
MLB닷컴은 전문가들이 예상한 AL와 NL의 챔피언, 디비전 우승팀과 와일드카드 팀을 공개했다. 예상대로라면 류현진의 현재 소속팀인 토론토가 예전 친정팀인 LA 다저스를 월드시리즈에서 상대한다.
토론토는 AL 동부지구에서 정상에 오른 뒤 월드시리즈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됐다.
MLB닷컴은 "AL 동부지구는 와일드 카드 시대의 첫 해(1995년)과 디비전 시대의 두 번째 해(1969년) 이후 무려 네 팀이나 90승 이상을 기록했다. 토론토는 91승 71패를 기록하고도 포스트시즌에서 제외됐다"며 "하지만 토론토는 다시 상승할 준비가 되어 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보 비솃, 조지 스프링어,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비롯해 새로 영입한 맷 채프먼이 있는 토론토는 마커스 시미언을 텍사스 레인저스에 내줬지만 여전히 강력한 공격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