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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벌써 봄타나’…키움에 싹쓸이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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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벌써 봄타나’…키움에 싹쓸이 패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04/10 17:18 수정 2022.04.10 18:35
5대 6 역전패…4연패 수모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은 키움과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에서 5대 6으로 역전패 했다.
키움은 3연승과 함께 시즌 승률을 5할(4승 4패)로 올렸고, 삼성은 4연패를 당했다.
일진일퇴 공방전이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키움은 송성문의 우중월 2점 홈런 등으로 1회에 3점을 먼저 뽑았다.
지난 두 경기 연속 영패를 당한 삼성은 1대 4로 끌려가던 5회 이날 1군에 올라온 김상수의 좌중월 투런포를 앞세워 3대 4로 따라붙었다.

 

이어 7회말 1사 1루에서 터진 구자욱의 좌중월 1타점 2루타로 4대 4 동점을 이루고 오선진, 호세 피렐라의 연속 안타에 힘입어 5대 4로 전세를 뒤집었다.


그러나 키움 이정후가 8회 시작과 함께 삼성 좌완 이승현의 커브를 퍼 올려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로 간단히 재동점을 이뤘다.
키움은 9회초 김주형의 몸 맞는 공, 전병우의 우전 안타로 무사 1, 3루를 잇고 이용규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뺐다.

 
삼성은 9회말 2사 후 좌전 안타로 출루한 구자욱이 강한울의 우중월 2루타 때 홈을 팠지만, 야시엘 푸이그∼김혜성∼이지영으로 이어진 키움의 완벽한 중계플레이에 홈을 못 찍고 아웃돼 그대로 무릎을 꿇었다.
비디오 판독에서도 아웃으로 선언된 원심은 바뀌지 않았다.
키움 타일러 애플러는 5⅓이닝 3실점, 삼성 좌완 백정현은 6⅔이닝 4실점 하고 승패 없이 물러났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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