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도 마을기업 육성사업 모집’에 응모한 도시재생 마을관리협동조합 2곳이 마을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마을기업’은 지역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해 효과적인 공동체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이다.
이번 공모에서 포항시의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설립된 마을관리협동조합 2곳이 마을기업으로 선정돼 한층 더 내실있는 마을관리협동조합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얻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포항시는 도시재생 마중물사업 종료 이후 마을 활성화의 효과를 지속시키기 위해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관리협동조합’을 설립해 중점적으로 육성해 왔다.
현재 ▲송림다움길 조성사업지의 ‘송림다움길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죽도동 도시재생 예비사업지의 ‘죽도맑음 마을관리 협동조합’, ▲올해 사업종료를 앞둔 신흥동 뉴딜사업지의 ‘신흥동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3곳이 설립돼 운영 중이다. 김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