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시상식 열린다
경북대학교 경상대학은 10일 제7회 경대 경영자상 수상자로 김창호 ㈜아진엑스텍 대표(왼쪽), 나우태 ㈜금홍 대표(중간), 강환수 ㈜덕산코트랜 대표(오른쪽)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진>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1일 오후 3시 경북대 국제경상관 3층 국제회의장에서 진행한다.
경대 경영자상은 경북대 경상대학 및 경영대학원을 나온 지역 기업인 가운데서 기업윤리와 산업평화, 경영혁신, 기업 창업 및 발전 등의 업적을 쌓은 인물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1995년 ㈜아진엑스텍을 창업한 김창호 대표는 국내 최초로 범용 모션제어 전용칩 개발에 성공,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해당 부품을 국산화해 국산 설비의 원가절감을 이뤄냈다.
2008년 대구시 스타기업으로 선정됐고, 지난해 7월 중소기업전용 시장인 코넥스 1호 기업으로 상장했다가 지난 4월 코스닥시장으로 이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경북대 경영대학원 총학생회장을 역임한 나우태 대표는 2010년 ㈜금홍을 설립, 도심 속 가족단위 휴양을 겸한 온천목욕문화시설인 온천 엘리바덴을 운영하고 있다.
나 대표는 경북대학교, 달성장학재단, 달서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불우이웃돕기와 어르신을 위한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환수 대표는 냉동공조산업 전문 제조업체인 ㈜덕산코트랜을 운영하고 있다. 연 매출액의 30%를 연구 개발과 설비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