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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LPGA 파운더스컵 우승 ‘통산 7승’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05/16 17:59 수정 2022.05.16 17:59
10개월만에…상금 300만달러

호주교포 이민지(26)가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에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민지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쳐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친 이민지는 2위 렉시 톰프슨(미국)을 2타 차로 따돌렸다. 지난해 7월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10개월 만에 LPGA 투어 통산 7승을 달성했다. 우승상금은 45만 달러(한화 약 5억8000만원)이다.
톰프슨은 지난 2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 이어 또다시 준우승에 머물렀다. 에인절 인(미국)과 마들렌 삭스트롬(스웨덴)은 16언더파 272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 중엔 최혜진(23)이 신지은(30)이 톱10에 진입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은 8언더파 280타로 공동 17위에 머물렀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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