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어렸을 때 그 복도를 걸었던 기억이 있다. 이것은 비극이다"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했고 현재 최지만과 함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고 있는 브룩스 레일리가 미국 텍사스주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고에 충격을 받았다.
이유는 레일리가 바로 대규모 희생자가 발생한 롭 초등학교 출신인데다 범인의 출신학교인 유밸디 고등학교를 나왔기 때문이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유밸디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고로 대규모 희생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레일리가 깊은 슬픔에 잠겼다고 보도했다.
레일리는 유밸디 고등학교를 나와 텍사스 A&M 대학교를 다녔고 지난 2009년 드래프트 6라운드 전체 200순위로 시카고 컵스에 지명됐다. 레일리는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롯데에서 활약하며 KBO리그 통산 48승 53패,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