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경기 출전 72안타 기록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타자 호세 피렐라(33)가 KBO리그 최다 안타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까.
피렐라는 지난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좌익수 겸 2번타자로 선발출전, 시즌 7호 투런 홈런을 포함해 5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은 피렐라의 활약을 앞세워 8-4로 승리했다. 삼성은 지긋지긋한 5연패의 수렁에서 탈출해 시즌 24승 25패로 6위를 달리고 있다.
올해 피렐라는 대단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피렐라는 5월에만 0.434의 타율을 기록했다. 최근 5경기에서 0.579(19타수 11안타)의 고타율을 기록중이다.
올 시즌 46경기에 출전한 피렐라는 타율 0.409(176타수 72안타)에 7홈런 32타점 34득점을 기록중이다. 피렐라는 현재 타율, 최다안타, 득점, 출루율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피렐라의 올해 안타는 72개. 시즌이 1/3 정도 지난 시점에서 엄청난 안타 생산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본격적으로 여름이 찾아오고, 후반에 접어들면 타격 페이스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올해는 타격 페이스가 더 좋기 때문에 충분히 200개 이상의 안타를 노려볼만하다.
피렐라는 오는 31일부터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3연전에 출격한다.
피렐라는 올해 키움전 3경기에서 10타수 2안타에 그쳤지만, 최근 페이스라면 충분히 명예회복이 가능하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