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청년센터는 지역 농가에서 기증받은 과일로 수제 음료수를 만들어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14일 경주시에 따르면 내남에 소재한 상평농원 박기원 대표가 지난 2일 청년센터를 찾아 좋은 일에 써달라며 손수 재배한 딸기 60㎏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에 청년센터 직원들은 전달받은 딸기를 직접 손질해 딸기라떼(500㎖) 250개를 만들었다. 수제 딸기라떼는 경주소방서, 경주경찰서, 경주시종합사회복지회관 등 지역을 위해 힘쓰는 기관 종사자들에게 전달됐다.
또, 센터 직원들은 경주시 청년센터 인스타그램을 활용해 ‘수제 딸기라떼 이벤트’로 지역 내 청년들에게도 나눔을 실시했다.
일자리창출과장은 “작년에 이은 상평농원의 딸기 후원에 감사하며, 청년센터가 더 활성화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경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