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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와 작별 유력 황의조…행선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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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와 작별 유력 황의조…행선지는?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06/23 18:31 수정 2022.06.23 18:31
다수의 구단과 이적설


한국 축구대표팀 간판 골잡이 황의조(30·보르도)의 차기 행선지가 오리무중이다.
황의조는 지난 시즌까지 뛴 보르도가 2부리그로 강등된 데 이어 최근엔 재정 문제로 프랑스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3부리그까지 강등되는 징계를 받아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하다. 황의조는 2021~2022시즌 프랑스 리그1 정규리그 31경기에서 11골(2도움)로 팀 내 최다골을 책임졌다.
또 이달 A매치 4연전 중 브라질, 이집트를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계약 기간이 내년 여름까지지만, 재정적인 문제를 겪는 보르도 입장에선 올여름 황의조를 이적시켜야 목돈을 손에 쥘 수 있다. 보르도가 최소 2부리그에 남으려면 2000만 유로(약 272억원)를 확보해야 한다.
황의조도 지난 6월 A매치 4연전 소집 기간 인터뷰에서 "미래는 아무도 모르지만, 좋은 팀이 생기면 최대한 빨리 이동해서 새로운 팀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이적 의사를 내비쳤다. 황의조를 향한 유럽 구단들의 관심은 뜨겁다. 잉글랜드와 독일 그리고 프랑스 리그에서 다수의 클럽이 황의조를 주시하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계속 나오고 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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