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숨겨진 메이저리그(MLB) 올스타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혔다.
MLB닷컴은 29일(한국시간) "마이크 트라우트(LA 에인절스),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등 확실히 올스타로 뽑힐 것 같은 후보들이 있다. 반면 뽑힐만한 탄탄한 근거가 있지만, 확실히 뽑힌다고 보기 어려운 선수들이 있다.
몇몇 선수들은 관심을 덜 받는 팀에서 열심히 뛰고 있다"며 MLB 30개 구단에서 숨겨진 올스타 후보 한 명씩을 꼽았다. 탬파베이의 숨겨진 올스타 후보로 최지만을 꼽은 MLB닷컴은 "탬파베이에는 1루수가 많고, 모두가 탬파베이의 타자보다 투수에 관심이 많다"고 전했다.
MLB닷컴의 설명대로 최지만은 올해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52경기에서 타율 0.287 6홈런 35타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862로 활약했다.
최지만은 올스타 팬 투표에서 아메리칸리그 1루수 부문 후보에 올라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 타이 프랜스(시애틀 매리너스) 등과 경쟁 중인 최지만은 지난 22일 발표된 1차 투표 결과에서는 아메리칸리그 1루수 부문 9위에 자리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