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728명(해외유입 11명 포함)으로 누적 확진자는 90만9096명(해외유입 1430명 포함)이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 수는 지난 4월 13일 8357명이 발생한 이후 4개월 여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316명이 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3만6333명이다.
재택치료자는 3만910명이고, 대구 소재 의료기관 중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52.8%이다.
한편 대구에서는 7월부터 코로나19가 가파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1~11일 수백명대 확진자가 나오더니 12~18일 1000명대, 19~25일 2000명대,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 연속 3000명대를 나타냈다.
이후 8월 2일부터 7일까지 연속 4000명대의 확산세를 보였다. 9일에는 7151명(해외유입 19명 포함)이 확진되며 5차 대유행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쏟아졌다.
10일부터 16일까지 5000명~6000명대 확진자를 기록했지만 이날 8000명대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한편, 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550명이 새로 나왔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포항 1691명, 구미 1261명, 경산 867명, 안동 540명, 김천 497명, 경주 489명, 칠곡 410명, 영천 314명, 문경 250명, 상주 216명, 영주 179명, 예천 163명, 청도 122명, 의성 98명, 성주 94명, 봉화 85명, 울진 76명, 청송 59명, 군위 45명, 고령 41명, 영덕 34명, 영양 18명, 울릉 1명 등 23개 모든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와 7550명(국내 7509, 국외 41명)을 기록했다.
최근 1주일간에는 4만1606명(국외감염 제외), 하루평균 5943.7명이 확진됐다.
사망자는 5명이 나와 누적 1497명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