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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역 관피아 단속한다..
사회

여야, 지역 관피아 단속한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6/12 20:27 수정 2014.06.12 20:27
관피아 서식지 탐색
  여야가 12일 공히 각 지역 관료 마피아(관피아) 단속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은 이날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상대적으로 지방 관피아에 대한 관심은 덜한 실정”이라며“지방자치단체에서도 임원 추천의 공정성, 신뢰성 확보, 산하 공공기관장 등에 대한 청문회 도입 등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따라서 지방공기업이나 산하기관, 유관단체를 총 점검해 지방 관피아 실태를 파악하고 그에 대한 대책이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당내 관피아방지특별위원장인 강기정 의원도 이날 당 의원총회에서“인사의 관피아 문제가 지자체에도 걸쳐있다”며“17개 시도 중 새정치연합 소속 당선인들이 있는 곳에서는 인사 공정성을 위한 협약을 당과 맺어야한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또“관피아 서식지가 전국 2500군데 있다”며“서식지를 찾아서 지도를 만들기로 했다”고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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