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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한수원, 원전 주변 환경방사능 기준치보다 낮다..
사회

한수원, 원전 주변 환경방사능 기준치보다 낮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6/12 20:47 수정 2014.06.12 20:47
일반지역과 비슷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한 해 동안 원전 주변지역의 환경시료를 정밀 조사, 분석한 결과 환경방사능은 일반지역과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12일 주장했다.
한수원에 따르면 고리·한빛·월성·한울본부 등 4개 원전 주변지역에서 액체, 기체 배출량을 기준으로 주변주민 영향정도를 평가한 결과 연간 피폭방사선량은 최대 0.0286밀리시버트로 관련 규정을 충족했다.
원자력안전법 시행령 제2조에서는 인체에 대한 연간 최대 방사선 노출량(선량한도)를 1밀리시버트로 규정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이는 발전소에서 배출된 방사성물질이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미미한 수준으로 발전소에서 방사성물질 관리를 철저히 수행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한수원은 원전 운영으로 인해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직간접적인 영향 정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인체에 흡입되거나 섭취될 수 있는 공기, 식수, 우유 및 배추 등의 시료를 대상으로 환경방사능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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