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와 주한미군은 14일 밤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기지에 유류 차량 등을 반입했다. 사드 반대단체 회원과 주민 등 200여 명은 이날 오후 9시부터 사드기지 진입로 앞 도로에서 자재 반입을 저지하는 집회를 열었다. 주민들은 '불법사드 철거, 사드공사 중단, 결사거부 환경영향평가' 등의 구호를 외치며 저항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