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시인 이육사와 윤동주의 삶과 정신이 깃든 시를 선율로 재구성해 상황극으로 연출한 오페레타 '님그리다'가 27일 오후 7시 30분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공연된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작품은 내성적인 성격의 윤동주와 강한 의지와 투쟁의 돌직구 청년 이육사의 이야기를 다룬다.
종로문화재단 윤동주 문학제 작품공모 선정, 경기문화재단·경북도청·서울문화재단 공모 선정, 한국문화예술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우수공연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국내 정상급 오페라 가수들로 구성돼 두 젊은 시인의 독립을 노래한 시 16편을 아리아(독창, 합창)로 만날 수 있다.
오페라뿐만 아니라 모든 클래식 장르와 협업해 장르에 구분없이 폭넓은 예술 활동을 창작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베아토예술인협회 주관으로 전 좌석 무료(예약제) 진행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