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10일 사드 성주기지와 관련해 "현재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그 이후에 법령과 절차에 따라서 초안 공람과 주민설명회 등이 이루어질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전 대변인은 "그 이후에 또 필요한 협의 절차 등이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군은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환경영향평가협의회 구성을 강행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8월 환경영향평가 항목·범위를 결정하고 올해 3월 종료를 목표로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했다.
국방부가 추진하는 환경영향평가는 오는 3월 완료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사드의 정식 배치 절차는 마무리될 전망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