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골프선수 출신 ‘박세리표 양념’ 뭐길래?..
문화

골프선수 출신 ‘박세리표 양념’ 뭐길래?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2/14 17:23 수정 2023.02.14 17:23
“이거면 강남 10층 빌딩 5개”

골프선수 출신 박세리가 손맛을 보여줬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TV 예능물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박세리와 운동부 동생들 박태환·곽윤기·오상욱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박세리와 동생들은 아침 메뉴로 회덮밥을 선택했다. 평소 낚시를 좋아한다는 오상욱은 "30분이면 네 마리를 잡는다"고 호언장담했다. 하지만 첫 히트의 주인공은 '바다의 왕자' 박태환이었다. 이어 낚시 초심자 곽윤기와 박세리까지 모두 손맛을 보는 동안 오상욱의 낚싯대만 침묵을 지켰다. 심지어 그는 박세리가 잡은 물고기를 건져 올리다 놓치기도. 이를 만회할 길은 물고기 손질뿐이었다. 펜싱 칼 대신 회칼을 든 오상욱. 그러나 회를 처음 떠본다는 그는 뼈와 살을 제대로 분리하지 못하고 생선 크기에 비해 현저히 작은 양의 살점만 건졌다. 그래도 이들의 회덮밥은 박세리가 만든 특제 양념장 덕분에 최고의 맛을 자랑했다. 박세리는 "이 양념이면 강남에 10층짜리 빌딩 5개는 짓는다"고 자화자찬했다. 뉴시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