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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블루원엔젤스, 창단 3년만에 PBA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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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원엔젤스, 창단 3년만에 PBA 첫 우승

서경규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2/22 18:23 수정 2023.02.22 18:24
지난해 준우승 이어 4승 1패

블루원엔젤스는 지난 19일부터 진행된 PBA 2022-2023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디펜딩 챔피언인 웰뱅피닉스 팀을 맞아 5라운드 경기 만에 4승 1패의 전적으로 승리하며 팀 리그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블루원엔젤스는 지난 시즌 준우승에 이어 팀 창단 3년 만에 정상을 차지하는 값진 성과를 달성했다. 블루원엔젤스는 PBA(프로당구) 출범 다음 해인 2019-2020 시즌에 6번째 팀으로 팀 리그에 합류했다. 시즌 첫 왕중왕전 챔피언 다비드 사파타 등 6명의 선수를 보유했으나 첫해 팀 리그 성적은 최하위인 6위였다.
2020년 선수 지명전에서 첫 프로로 전향한 스롱피아비 선수를 영입하면서 남녀 균형 잡힌 전력을 갖출 수 있었다. 이어 블루원 경주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 경기에서 블루원엔젤스 소속의 스롱피아비 선수가 LPBA 우승, 다비드사파타 선수가 PBA 준우승을 차지하며 팀 리그에 대한 기대도 높였다. 그 결과 2020-2021 시즌 팀 리그 성적은 전기 3위, 후기 우승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최종 준우승을 차지했다.
2022-2023시즌 들어서면서 블루원엔젤스는 튀르키예 출신의 잔차팍 선수와 김민영 선수를 보강함으로써 4개국 7명의 선수를 보유하게 됐다. 서경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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