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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송중기, 英부인 케이티 미혼모설에 ‘분노’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2/23 17:35 수정 2023.02.23 17:35
“대학 빼고 사실 아냐” 부인

배우 송중기(38)가 영국인 부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39)를 둘러싼 루머를 부인했다.
최근 송중기는 잡지 GQ 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케이티의 미혼모설 등과 관련 "처음엔 아무렇지 않았다. 우리에겐 일상적인 일이고, 많은 사람이 안다고 해도 사랑이 변하는 건 아니지 않느냐"면서 "그러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들이 점점 늘어날 땐 솔직히 화가 나기도 했다. 이 친구가 다닌 대학교 이름 말고는 죄다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분노가 점점 커졌는데 케이티가 '이 사람들에게 화낼 필요 없다'고 말해줬다. 많은 얘기를 할 수는 없지만 그런 친구"라며 "나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주고, 균형을 맞춰준다"고 덧붙였다.
특히 송중기는 "케이티가 어떤 사람인지 설명해야 한다면 굉장히 많은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을 정도로 좋은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오늘 인터뷰는 시간도, 지면도 한정적이니까 다 말할 수 없겠다. 간단히 말하자면 많은 부분에서 믿음을 주는 친구"라며 "이를테면 내가 평소 갖고 있던 생각이나 철학 비슷한 것들이 있는데, 그게 맞다고 다시 한 번 확신 시켜주는 여자다. 곁에서 '저 답다'는 말을 많이 해주는 친구"라고 설명했다.
"혼인 신고하고 바로 영화 '로기완' 리딩과 고사 현장으로 갔다. 결국 케이티와 일 다 마치고 늦은 저녁을 함께 했다. 그날은 진짜 정신 없었다. (결혼해) 좋다. 너무 좋은데 내가 워낙 성격이 덤덤하다. 새로운 감정이 드는 건 맞는데 한편으로 똑같기도 한 것 같다. 예전 인터뷰에서도 이야기한 적 있지만,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갖는 게 내 인생의 가장 큰 목표이기도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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