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모든 걸 가졌다. 대니얼 콴·대니얼 쉐이너트 감독이 만든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이하 '에브리씽')가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감독·각본상을 받은 것은 물론 남녀 연기상 4개 부문에서 3개를 휩쓰는 등 총 7개 오스카를 거머쥐며 주인공이 됐다. 에브리씽'은 12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LA)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5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감독·각본·편집·여우주연(양쯔충)·여우조연(제이미 리 커티스)·남우조연(키 호이 콴) 등 7관왕에 오르며 올해 최다 수상작이 됐다. 주요 부문 중 유일하게 '에브리씽'이 받지 못한 남우주연상은 '더 웨일'의 브렌던 프레이저가 가져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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