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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주시, 주민주도형 건강새마을 지도자 양성..
사람들

경주시, 주민주도형 건강새마을 지도자 양성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0/01 16:21 수정 2015.10.01 16:21
혈압측정 등 습득한 의료지식 주민서비스로 봉사



   경주시보건소에서는 황남동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16~30일까지 3주간 매주 수요일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건강새마을 지도자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지도자 양성교육은 건강새마을 조성 사업지로 선정된 황남동의 취약한 건강개선을 위해 교육을 받은 주민이 직접 주민을 교육할 수 있도록 주민 주도형 사업을 위한 지도자 교육 과정이다.
교육 내용으로는 동국대학교 간호학과 한영란 교수의 ‘고혈압 관리 이론 교육과 혈압기 측정법 실습’, 위덕대 김란이 강사의 ‘싱겁게 먹기 교육과 미각테스트, 염도계 사용법 실습’, 동국대 정신과 사공정규 교수의 ‘우울증 예방교육과 감별방법’ 으로 진행되었다.
황남동 주민들의 건강행태 조사결과 고혈압에 대해 의사 진단 경험률은 높으나, 약물 치료율과 저염선호도(싱겁게 먹는 비율)도 낮게 나타났으며, 우울감 경험율은 경주시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에, 건강새마을 지도자 양성교육을 통해 대상자 가정을 방문하여 혈압과 염도 측정, 우울감 테스트 서비스 등을 제공해 주민의 건강지킴이로 활동하게 된다.권경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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