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대학교(총장 정창조)는 최근 베트남을 방문, 하노이 직업기술대학교와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국제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두 대학은 국제교류협약을 통해 복수학위과정, 해외어학연수, 다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국제교류협력회의를 매년 개최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항대 학생들과 베트남 학생들은 해외 유학, 취업 등 새로운 기회를 맞게 됐다.
총장 일행단은 베트남 출장 기간 동안 국제교류협약 뿐 아니라 한국어연수과정 지원자들을 위한 인터뷰 심사, 한국어연수과정 간담회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정창조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포항대와 하노이 직업기술대학 간 전략적 파트너십이 구축될 될"이라며 "포항대 캠퍼스에 세계화 바람이 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대는 미국, 중국, 일본, 필리핀, 몽골, 말레이시아 대학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해마다 여러 국가로 해외연수단을 파견하고 있다.
지난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필리핀 엔더런 대학으로 해외어학연수단 20명을 파견한데 이어 이번 겨울방학기간에는 중국의 자매결연대학인 무순직업기술대학으로 해외어학연수단을 추가로 파견할 계획이다.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