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가을밤 와인의 향기에 고택이 물든다..
사람들

가을밤 와인의 향기에 고택이 물든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0/11 17:53 수정 2015.10.11 17:53
안동 태사묘에서 와인 파티 개최

  오는 16일 안동 태사묘에서 와인하우스안동점과 안동와인문화교류 연구회 주최·주관으로 “시월의 밤을 헨켈과 함께”라는 주제로 와인파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하이트진로에서 개최한 ‘전국 BEST 8개 업장과 함께하는 헨켈의 밤’ 행사에 대구·경상도·강원도 권역에서 와인숍으로는 유일하게 ‘안동와인하우스’가 선호도 1위를 차지한 기념으로 상금 100만원과 부상으로 받은 헨켈(스파클링와인) 24병으로 치러진다.
참석 대상은 기존 와인동호회 회원들과 안동에 거주하는 외국인, 그리고 일반인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여 총 60명의 인원으로 이루어지며 참가비는 15,000원이고 참석자 전원에게 리델 스파클링와인잔이 기념품으로 증정될 예정이다.
안동와인하우스(사장 김종례)와 안동와인문화교류 연구회(회장 차인숙)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에 와인을 배우고 싶지만 어렵게만 느끼던 사람들에게 와인을 친숙하고 쉽게 만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안동의 역사와 전통이 깃들어 있는 태사묘에서 행사를 치름으로써 안동의 문화를 알리고 홍보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안동문화, 그리고 안동 전통음식과 와인을 연계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동을 대 내·외적으로 알리는 안동문화 알리미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바람결에만 스미어 있던 가을이 조금씩 깊어가는 시월의 밤에 와인과 시와 음악과 문화가 함께 하는 안동의 고택 태사묘에서 내외국인들이 어우러지는 와인향기 가득한 안동의 새로운 문화의 향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강창호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