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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군위군, 화본마을 축제 성황리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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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화본마을 축제 성황리에 열려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0/13 15:15 수정 2015.10.13 15:15
도농교류 활성화와 공동체 화합의 장 마련

 군위군 '화본아, 가을놀자' 축제가 지난 11일 산성면 화본마을에서 주민, 학생, 관광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5번째로 개최된 화본마을 축제는 폐교된 산성중학교를 리모델링해 새롭게 탄생한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 운동장에서 주민들이 70년대 가을운동회를 재현하면서 각 마을의 단합, 방문객들과의 소통으로 도농교류 활성화와 공동체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이날 행사는 주민화합마당, 어울림마당, 축제마당, 체험마당으로 이루어져 새끼꼬기, 허수아비 만들기, 바구니 터트리기, 줄다리기 등 주민 화합을 위한 경기와 투호놀이, 훌라후프 돌리기, 추억의 사진관에서 사진촬영, 삼국유사 목판 탁본, 화본마을 농악대 공연, 추억의 학교 관람, 아트공예 및 자연예술체험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행사장을 즐겁게 했다. 
 화본마을 윤진기 위원장은 “바쁜 와중에도 화본마을 축제를 방문해 주신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감사 드린다”라고 말하며 “화본마을은 이번 '화본아, 가을놀자' 축제뿐아니라 '화본, 어린이맞이 대축제', '화본마을 김장축제' 등 사계절 다채로운 축제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있다”면서 “추억과 예술이 만난 마을 화본마을로 많은 방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본아, 가을놀자'를 주제로 하는 화본마을 축제는 폐교된 학교를 추억 박물관으로 꾸며 60~70년대의 추억을 소재로 성공적인 문화콘텐츠를 만들어 경상북도가 선정한 색깔 있는 마을축제로 지정된바가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축제지원사업 공모에 2013년부터 3년연속 선정되기도 했다.박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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