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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장애학생 자격증 지원…1억 2천만원 투입..
교육

장애학생 자격증 지원…1억 2천만원 투입

이경미 기자 dlruda1824@hanmail.net 입력 2024/04/08 19:03 수정 2024.04.08 19:03
경북교육청, 247명 선정

경북교육청이 올해 ‘장애 학생 자격증 취득지원 사업’에 참여한 고등학생 247명을 선정해 1인당 50만 원씩 총 1억 2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취업에 유리한 바리스타, 제과 제빵, 워드, 운전 면허, 정보 기술자격, 미용 분야 등 학생들이 자기 적성에 맞고 취업에 꼭 필요한 분야의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학원 수강, 교재 구매비, 시험 전형료 등에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펫푸드마스터, 반려동물 관리사, 목공예, 한지공예 초급지도사 등의 분야에서 지난 2022년에 84명, 2023년에 159명의 학생이 자격증을 따는 데 도움을 줬으며, 올해는 학교 현장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반영해 지원 인원을 확대했다.
올해 학생들이 지원한 분야는 바리스타 103명, 컴퓨터 관련 36명, 수제청 음료 지도사 25명, 제과제빵 23명, 펫푸드 자격증 19명, 운전면허증(지게차 운전 포함) 10명, 공예 관련 9명, 정리 수납·요리 심리상담 관련 자격증 22명 등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장애 학생 자격증 취득 과정 지원 사업을 통해 장애 학생들이 자존감과 자신감을 높여, 희망하는 직종에 자유롭게 도전하고 취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경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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