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광 위원장 선임…"소통은 상생을 위한 절대요건"
영덕군(군수 이희진)이 13일 오후2시 군청회의실에서 '영덕발전 소통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영덕발전 소통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해 7월 취임한 이희진 영덕군수의 공약사항으로 지역 현안에 대해 군민과의 소통을 통해 군정자문을 구하고 주민참여와 열린 행정구현을 실현시켜 나가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영덕군은 공무원 4명을 포함해 총 53명의 위원으로 구성했다고 밝히고, 직능별, 지역별 고른 안배를 위해 인선에 고심이 많았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10월 12일 훈령 제340호를 통해 ‘영덕발전소통위원회 운영 규정’을 제정하는 등 위원회 구성을 위한 법령 정비도 마친 상태다.
이날 발족식은 1,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1부에서는 이군수의 위촉장 전달식과 인사말, 위원장 선출 순으로 진행돼 초대 위원장에 경북도의회 의장을 역임한 김수광위원이 선출되었다.
김수광위원장은 수락 인사말을 통해 “소통은 선택이 아닌 상생을 위한 절대요건이다. 선택된 위원들은 각 분야의 정보로 군정에 반영시키고 소통시켜 군정이 원만히 이뤄지도록 보탬이 되어 달라.” 고 말하며 소명의식을 갖고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이희진 군수는 “발족한 영덕발전 소통위원회가 군민들의 다양한 지혜와 의견들을 모아 군정의 조언자로의 역할을 잘 할 것으로 본다. 군민화합을 위한 가교 역할과 영덕발전에 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