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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노후 특수학급 11억 5천만원 투입..
교육

경북교육청, 노후 특수학급 11억 5천만원 투입

이경미 기자 dlruda1824@hanmail.net 입력 2024/04/10 17:06 수정 2024.04.10 17:06
교실당 5천만원 이내 지원

경북교육청이 ‘특수학교, 특수학급 공간 혁신과 환경개선 사업’에 11억 5000만 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오는 19일까지 신청을 받아 이달 말 심사를 거쳐 선정된 학교에는 교실당 5000만 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학교는 연말까지 공간혁신 사업을 완료하게 된다.
우선 대상 선정학교는 노후 학급으로 환경개선이 시급한 학교, 교실 공간이 좁아서 교실 이동·통합·확장의 필요가 있는 학교, 사업 신청의 사유와 활용 계획이 실효성 있고 구체적인 학교 등이다.
단 그린스마트미래학교로 지정된 학교, 2025학년도 특수학급 신증설 예정인 학교, 교내 시설 공사(내진 보강 등) 중인 학교는 선정에서 제외된다.
지원된 예산은 진로직업교실, 치유 공간, 쉼터, 여가 공간 조성, 낡은 교실 리모델링비, 관련 기자재와 물품구매비 등에 사용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노후 특수학급 66실에 총 20억을 투입해 낡고 오래된 특수학급 교실을 리모델링하는 등 미비 시설을 대폭 개선한 바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 특성을 고려한 최적의 교육환경을 제공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학습권과 교육권이 보장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경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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