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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학교복합시설 공모 안동강남초·울릉다행복터 선정..
교육

학교복합시설 공모 안동강남초·울릉다행복터 선정

이경미 기자 dlruda1824@hanmail.net 입력 2024/04/14 18:17 수정 2024.04.14 18:17
경북교육청, 국비 213억 확보

경북교육청이 올해 상반기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안동시와 울릉군 2개 지역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학교복합시설은 교육, 돌봄, 문화, 체육시설을 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해 학교부지 등에 설치하는 시설로, 경북교육청은 전국 22개 선정 사업 중 안동강남초(80억원)와 울릉다행복터(133억원)가 선정돼 국비 213억 원을 확보했다.
안동강남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은 안동시 정하동 주민 밀집 지역 일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권광택 경북도의원이 주차장 설치를 제안하고 사업 추진의 방향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협력과 관심을 가졌다.
주민과 교직원들의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장(120대 정도)을 비롯해 돌봄과 방과 후 프로그램 활동에 필요한 늘봄, 동아리방, 지역주민과 학부모를 위한 맞이방과 북카페가 설치될 예정이다. 울릉다행복터 학교복합시설은 울릉지역의 부족한 체육시설을 조성하고 학생들을 위한 양질의 체육 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울릉고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사업과 연계해 새로운 학교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하 주차장을 설치해 울릉도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와 비상시 대피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부지 활용을 극대화했다.
경북교육청은 하반기 2차 공모에도 신규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학교복합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지역의 시설 확충과 늘봄․돌봄 시설과 수영장 설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공모에 선정된 안동․울릉지역의 주민들과 학교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지역 친화적 학교복합시설을 건립해 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질 높은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경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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