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정식 개관을 앞두고 시범운영 중인 포은중앙도서관에 도서 기증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5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포항시지부는 포항시 공무원들의 마음을 모아서 도서관 자료구입비 3백만원을 도서관에 전달했다.
또한 12일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부위원장 박용선 도의원은 어린이들이 책속에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어린이 논술학습만화’ 등 아동도서 304권을 기증했으며,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포항시협의회는 시민들의 지식함양에 도움을 주기 위해 320권의 도서를 모아 전달했다.
정철영 시립도서관장은 “시민들의 끊임없는 관심에 감사드리며 도서관이 주민들의 문화욕구 충족과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은중앙도서관에는 14일 현재까지 당초 기증도서 목표인 30,000권을 넘어 30,900여권의 도서가 기증됐으며 7,900여만원의 도서 구입비가 전달됐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