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보건소(소장 우형래)와 상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박종섭)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상주이야기 축제장에서 지역민을 대상으로 ‘당신의 마음을 안아 주세요’라는 슬로건과 함께 '마인드 샵'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축제장을 찾은 사람들에게 정신건강의 중요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자신의 마음과 정신건강 상태를 알아보고 점검해 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참여형 체험부스 운영으로 스트레스와 우울증 등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286명에게 실시해 고위험군은 전문의 진료 및 지속적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며, 자신의 모습을 마주 할 수 있는 초상화를 258명에게 그려 주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정신질환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정신건강 퀴즈 풀기, 일상생활에서 지치고 힘든 자신과 주변 이웃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희망글귀 나눔, 자살예방 및 생명사랑 문화조성을 위한 생명존중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하여 방문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상주시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열리는 지역행사와 연계하여 정신건강증진 부스 운영 및 생명사랑 존중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는 한편, 시민들의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률을 높이고 생명존중 문화조성에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