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고유의 전통을 계승하는 제23회 경북도풍물대축제가 영양공설운동장에서 총24팀이 참가한 가운데 16일 개최됐다.
경북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영양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일반부 22개 팀과 청소년부 2개 팀 등 모두 24개 팀이 지역의 자존심을 걸고 참가해 농가의 평안을 기원하는 풍물놀이로 열전을 벌였다.
이번대회 개막행사는 각 시·군 풍물단 입장에 이어 개막식·경연 순으로 시작했으며 각 대표팀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영양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우리 고유의 전통 민속놀이인 풍물을 활성화시키고 전통문화를 전승, 보전해 문화경북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연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