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맥회 풍성한 열매展 오는 24일부터 12월19일까지 개최
올해도 어김없이 영덕의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에서는 잘 익은 오곡백과와 더불어 풍성한 가을 축제들로 가득하다. 군민들과 관광객들의 얼굴에는 감동과 미소가 떠나지 않는 풍요로운 가을이 펼쳐지고 있다.
창수 전통 메밀묵잔치, 병곡 허수아비-메뚜기잡이 체험축제, 영덕 블루로드 달맞이여행, 영덕문화예술제, 예맥회 정기전 등이 지역에서 연이어 개최되어 영덕의 가을은 문화적으로 더욱 더 알찬 계절로 영글어 가고 있다.
영덕문화예술제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영덕문화체육센터에서 군내 및 출향인 문화예술 관련 단체들과 함께 다양한 공연 및 전시가 예정되어 있다. 영덕 예맥회에서는 한국화, 서양화, 조각, 공예, 디자인 등 다양한 장르에서 20여 명의 회원들이 작품을 전시한다.
2015 예맥회 정기전은 영덕문화예술제 전시가 끝나는 날(24일) 오후 5시에 영덕해맞이예술관에서 오픈한다. 전시기간은 올해 12월 19일까지 약 2개월간이다. 전국에 흩어져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체 50여 명의 회원들 중 20여 명이 이번 전시에 참여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영덕과 예맥회에 높은 관심을 가져온 타 지역의 유명작가들을 초대하여 대외적으로도 문화영덕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예맥회는 내년에도 회원들의 수준 높은 예술 작품을 연중 전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결실의 계절인 이 가을에 영덕의 인문학적 향기를 더 진하게 멀리까지 퍼져 나가게 할 이번 예맥회의 ‘2015 예맥회 풍성한 열매전’은 많은 군민들과 관람객들이 방문하여 깊어가는 가을날을 더욱 풍요롭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