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15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경제교통과장을 비롯한 군의원, 자문위원, 전통시장 상인회 임원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성읍 중심상권 활성화 연구용역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한국산업관계연구원에서 수행중이며,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전통시장, 상점가육성 관련 전문가 자문 및 상인 의견을 최종보고서에 반영하게 된다.
의성군은 10월말 용역이 완료되면 이 결과물을 바탕으로 상권 활성화구역 지정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며 '상권활성화 구역'으로 지정되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3년간 국비 18억원을 지원받아 상인교육과 상인 경쟁력강화사업, 공동마케팅 및 디자인개발, 테마거리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의성군 관계자는 '자율상권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에 접수되어 소관 상임위에서 검토 중이므로, 새로운 제도에 맞는 상권활성화 계획도 함께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김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