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도서관 제5차 길 위의 인문학 개최
김천시립도서관에서는 지난 17일, 이순신 전문가 박종평 강사를 초청해 '한산대첩의 현장에서 이순신을 만나다'란 주제로 수강생 8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5차 길 위의 인문학 강연을 개최했다.
박종평 강사는 성웅 이순신 장군의 굴곡진 인생 역정을 소개하면서 우리역사 속 영웅으로서의 이순신 장군과 인간적인 이순신의 면모를 재조명하며 다각적인 관점에서 이순신 장군의 모습을 쉽게 풀어내어 수강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한 강연 참가자는 “강연을 통해 이순신장군의 인간적인 매력에 한 번 더 반하게 되었고, 한산도 제승당 탐방 통해 이순신 장군의 나라와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을 한산도 대첩의 현장에서 느껴보고 싶다.”고 전했다.
나혜란 김천시립도서관장은 "길 위의 인문학 강연을 통해 인문학 분야의 독서영역을 확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강연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도서관이 독서문화 진작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4일에는 이순신 장군의 정신이 깃들어 있는 한산도 대첩의 현장에서 탐방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