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에서는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산물 수입개방에 맞서 과수농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2016년 FTA기금 과수 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을 10월 15일부터 11월 13일까지 30일간 영주농협 본점, 풍기농협 본점, 능금농협영주경제사업장에서 신청을 받는다.
영주시에서는 2004년부터 FTA기금 지원사업 대상으로 영주사과가 선정되어 2014년까지 사과품종갱신, 방풍·방조망 시설, 점적관수시설, 모노레일, 과원내작업로, 전기목책설치, 관정개발, IPM(병해충종합관리)사업 등에 총 352억을 투입해 과원의 구조개선과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금년에는 326농가에 총사업비 26억원을 투입해 과원의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하였으며, 특히 5억3천8백만원의 사업비로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 사업 108ha 추진해 친환경 고품질사과 생산에도 주력했다.
2016년도에는 사과, 포도, 복숭아, 자두품목 총 24개의 세부사업을 신청 받고 있으며, 지원기준은 보조 50%, 융자 30%, 자부담 20%이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영주시 농정과수과, 대구경북능금농협영주경제사업장, 풍기농협, 영주농협으로 하면 된다.김동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