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8일 성주역사테마공원에서 별고을 통일음악회&통일문화체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주군협의회가 주최하는 별고을 통일음악회 및 통일문화체험 행사에 군민과 자문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길수 민주평통 군협의회장, 이병환 군수, 김성우 성주군의장 등 지역 내 주요인사와 사회단체장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주요행사는 통일문화체험과 별고을 통일음악회로 구성됐다. 비가 오는 날씨 속에 많은 군민들은 북한음식인 펑펑이떡을 직접 만들고 맛보며 즐거워했으며 또한 탈북예술인 평양설경예술단의 화려한 민속무용과 감미로운 노래는 200여 군민들을 사로잡았다.
이병환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편견과 차별을 넘어 배려와 공존이 싹트는 지역사회 공동체가 돼 한반도 평화번영을 이루기 위한 공감대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윤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