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안동호반나들이길 걷기 행사 개최
‘2015 안동호반나들이길 걷기 행사’가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안동민속박물관 전정과 안동호반나들이길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 신청사의 이전을 환영하며, 도민의 화합과 상생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신도청 시대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새로운 천년을 향한 발걸음'이라는 슬로건으로 경상도와 안동시의 주최로 마련됐다.
안동교육청과 K-water안동권관리단 후원으로 경북와이드뉴스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안동민속박물관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식전행사 후 박물관을 출발해 호반나들이길을 지나 안동조정지댐-월영교-안동민속박물관으로 이어지는 약 4km를 걷는 코스로 1시간30분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안동호반나들이길 걷기 행사에는 올해 초 안동조정지댐이 일반인에게 개방되면서 자연과 더욱 가까워진 코스로 마련됐다. 또 식전공연으로 퓨전국악팀 ‘가인’의 신명나는 퓨전국악 한마당이 펼쳐지며, 걷기 행사 후 식후공연으로는 소리뫼 풍물패의 난타공연과 민요공연에 이어 초청가수 ‘박구윤’이 공연을 펼친다.
이날 행사는 참가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1천5백명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또 걷기행사 후 특설무대에서는 식후공연과 함께 300여점의 경품도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나누어준다.
행사 관계자는 "지난해 안동호반나들이길 걷기 행사에 1천500여명이 넘는 분들이 참가해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드린다"라며 "올해 행사는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24일에 하게 되어 더욱 많은 시민들과 도민여러분의 참여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안동지역의 새로운 힐링 코스인 ‘호반나들이길’은 2013년 11월 준공돼 안동댐 보조호수를 끼고 한 바퀴 돌면서 걸을 수 있는 산책로로 월영교와 연결돼 안동호반을 조망하며 걸을 수 있어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강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