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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영주시, 어르신 독감 무료 예방접종 97%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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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어르신 독감 무료 예방접종 97% 달성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0/22 15:57 수정 2015.10.22 15:57
지정병의원 39개소 협조로 어르신들 겨울준비

 영주시보건소(소장 강석좌)는 어르신 대상 독감 무료 예방접종이 10월 1일부터 시작되어 예방접종 20일만에 계획대비 97%의 높은 접종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국가 예방접종 대상인 만 65세 이상 어르신 24,017명 대비 80%인 19,213명과 자체 선정한 사회복지생활시설 입소자와 국가유공자중 만 65세 미만인 400명을 합한 총 19,613명을 독감 무료 예방접종 계획인원으로 정한 후 관내 민간지정병의원 39개소와 보건(지)소 11개소를 합한 총 50개 의료기관에서 일제히 10월 1일부터 독감 무료 접종을 시작한 결과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협조하에 예방접종 20일만에 97%의 높은 접종률을 달성했다.
현재 독감 무료 예방접종 백신 보유 병의원 현황은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하여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10월 말까지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받지 못한 어르신들은 11월 15일까지 영주시보건소에서 접종을 받으면 된다.
독감 백신은 세계보건기구에서 그 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이러스를 조합해서 백신을 만들고 있으며, 항체는 예방접종후 2주 뒤에 형성되며 접종후 6개월까지 면역력이 지속되므로 독감 유행시기(12월~4월)에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11월 15일까지는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올해부터는 보건소에서만 가능했던 어르신 독감 무료 접종을 전국 민간지정병의원으로 확대시행하는 만큼 예방접종의 안전성 확보 차원에서 보건소에서 별도 유료접종을 실시하지 않으니 유료접종을 원하는 영유아 및 일반 성인들은 민간병의원을 이용해야 한다고 한다.
또한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사람인 경우 독감 예방접종을 권장하지 않고 있으며,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과로를 피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최소화하여 전염 경로를 차단하는 것도 독감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중 하나라고 한다.김동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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