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드림스타트는 지난 24~25일까지 안동시 일원에서 장애가정과 다문화 가족 30여명이 참여하는 전통 문화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전통 문화 탐방은 다양한 활동과 사회적 관계의 기회가 제한되어있는 장애 가정과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전통한옥 체험, 한지 만들기, 하회탈 만들기, 하회마을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깊어가는 가을 자녀들과 소통하고 우리 문화를 배우고 느껴보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기획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여행하기 좋은 날씨에 가족들과 나들이 가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상황이 여의찮아 미루고 있었는데 아이들과 여행도 하고 전통 문화도 체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성주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야외활동이 쉽지 않은 가족들과 함께 문화 탐방에 참여해 가족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며 보람과 사명감을 느꼈고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해 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두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