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적 학습방법 습득하고 진로탐색 기회 가져
안동시 학생4-H 소속 36명은 26일부터 28일까지 2박3일 동안 학생4-H 진로지도 사업의 일환인 4-H 청소년 서울현장체험학습에 참가해 공동체의식과 도전정신을 키우고 진로탐색의 기회를 갖는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홍성대)에서 주최한 이번 4-H진로지도 사업은 한국4-H 본부의 국가인증 청소년 프로그램 중 하나인 서울현장체험학습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도시문화체험과 자기주도적 학습방법을 습득하게 하고 도전정신과 성취감을 맛볼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현장체험학습은 학생4-H 회원 5∼6명이 한 팀이 되어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의 역사·문화유적지에 방문하기, 문화공연 관람하기, 대학생들을 만나 대학과 진로 알아보기 등 과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이뤄졌으며 모든 과제를 달성한 후, 소감 나누기를 통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가하는 학생4-H 지도자는 "농어촌에 거주하는 4-H 청소년들이 서울현장체험학습을 통해 경험의 폭을 넓히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이고 우리지역에 사는 미래 청소년들에게도 이와 같은 지속적인 지원을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강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