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내년에 공급할 유기질 비료 신청을 오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접수받는다.
이번 지원사업은 농림축산부산물의 재활용·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환경을 보전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을 육성하고 고품질 안전 농산물을 생산·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자격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서 신청자의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를 대상으로 지원하게 된다.
지원대상 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부산물비료 2종(가축분 퇴비, 퇴비)이며 지원혜택은 포당 유기질 2000원, 퇴비 특등급 1700원, 1등급 1600원, 2등급 1400원 등을 지원한다.
비료 신청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김종철 친환경농정과장은 “내년도 지원대상이 현행 농업경영체등록농가에서 신청자의 농업경영체 등록농지로 변경됐다”며 “관내 농업인들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다음달 30일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포항울릉사무소에서 신청농지를 농업경영체 정보에 반드시 등록할 것”을 당부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