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가족 행복한 추억
전국 축구 꿈나무들의 여름축제인 ‘2024 영덕 풋볼페스타 서머리그’가 지난 26일~29일까지 열렸고, 29일 영덕군민운동장에서의 결승전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30일 영덕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축구 전문 미디어 베스트일레븐이 주최하고 베스트일레븐과 영덕군축구협회가 주관했으며, 영덕군과 영덕군체육회가 후원했다.
올해 서머리그엔 전국 유·청소년 축구클럽, 여성사커맘 풋살클럽, 대디사커 족구클럽 등 총 120개 팀이 10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띤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선수단과 가족 포함 3000여 명이 축제에 참여해 영덕군이 배출한 수원FC 위민 소속 공격수 전은하 선수의 원포인트 클래스 운영 및 사인회, 먹거리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즐겼다.
지난 27일 강구대게축구장 풋살구장에서 열린 사커맘 경기에선 김천하프문FC가 우승을 빅토리아FC가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올해 4월 창단한 영덕여성축구단이 처음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골든 AJUMMA와 공동 3위를 거머쥐었다. 또한 강구대게축구장 족구장에서 열린 사커대디 경기에선 구미리스펙트FC가 포항골든주니어FC를 상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28일 열린 유치부 결승전에선 울산IFC가 구미샬롬코리아를 상대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1학년부는 울산IFC가 스노우파인현풍을, 2학년부는 밀양아톰풋볼클럽이 울산유나이티드를, 3학년부는 울산FC리버스가 포항JS풋볼아카데미를 꺾었고, 5학년부는 구미리스펙트FC가 진해드림FC를, 중등부는 거제에이원축구클럽이 포항드림FC를 상대로 우승을 거머졌다.
마지막 29일 영덕군민운동장에서 치러진 4학년부 결승전에서는 영천유소년FC가 헤이데이FC를, 6학년부 결승전에선 포항골든FC가 대전제일FC를 상대로 정상에 올랐다. 손기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