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에서 생산되는 친환경인증 농산물의 우수성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한 ‘제10회 포항시 친환경농산물 홍보·직판행사’가 오는 30일과 31일 포항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된다.
생산 농업인과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통한 소비촉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서는 포항 지역에서 생산된 다양하고 품질 좋은 친환경인증 농산물을 시중가 보다 약 20%정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제10회 포항시 친환경농산물 품평회’ 입상 우수농산물 전시, 친환경농업관, 곤충생태관, 야생화관, 시골풍경 조형물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또한 친환경 쌀로 빚은 오색 가래떡을 비롯한 각종 친환경농산물 시식,  ‘영일만 친구’ 쌀 막걸리 코너, 곤충음식 시식 코너, 친환경 맛집 등이 운영된다.
이외에도 전통방식의 벼 타작 체험장, 민속놀이 한마당, 각종 공연,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으며 31일에는 시민노래자랑대회도 펼쳐진다.
포항시는 지난 2006년 이후 다양하고 체계적인 친환경농업육성 정책을 추진한 결과 도내 최고 수준의 친환경농업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2014년 12월말 기준으로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1,179ha), 인증농가수(1,639농가), 무농약 인증면적(467ha) 부분에서는 도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