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장 김영석) 드림스타트는 지난 24일 드림스타트 가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드림스타트 현장체험학습 '가족과 함께하는 남해갯벌 생태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여행기회가 부족한 가정에 가족 간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가족 관계 개선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시행되었으며, 특히 남해 지족갯마을에서 실시한 갯벌체험 등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여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여한 박 모씨는 "평소 바쁜 일상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여행을 갈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아름다운 남해 바다에서 가족과 함께 체험학습을 하면서 아이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화목한 가족 분위기를 만들어 아동의 정서 발달을 도모하였고,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인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