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행정산업정보박람회 포항시 홍보관 운영
강소기업·물류산업·해양관광 육성 등 홍보
포항시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15 행정산업정보박람회’에 참가한다.
한국전시산업연구원이 주관하는 행정산업정보박람회는 대구·경북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브랜드와 주요정책을 홍보하고 대구·경북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200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를 맞았으며 대구·경북 38개 시·군·구 및 유관기관이 참가한다.
포항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환동해 중심, 창조도시 포항’을 홍보주제로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를 구심점으로 한 강소기업 육성을 비롯해 영일만항 및 KTX 포항직결선 개통을 통한 물류산업 육성, 천혜의 동해바다 자원을 활용한 해양관광 육성, 시민과 소통하고 협업하는 시민행복 추진을 홍보과제로 하여 ‘경제가 빛나는 포항’, ‘매력 넘치는 포항’, ‘삶이 여유로운 포항’을 중점적으로 알린다.
또한 2015 창조경제대상 아이디어 창업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라온닉스의 ‘투명전도성 순간발열체 온수기’와 최첨단 연구시설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 모형’을 전시하여 첨단과학도시로의 우수성을 알리고, -POP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댄싱로봇 공연을 통해 수중건설로봇, 국민안전로봇, 극한 엔지니어링 연구단지 조성 등으로 로봇산업메카로의 포항을 알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포항물회, 구룡포 과메기 등 특산물 시식코너를 운영해 포항의 맛을 알리고, 지역 R&D기관이 가시오가피, 부추, 젓갈 등을 활용해 연구개발한 한방발효차, 엑기스즙, 비누 등의 시제품을 선보여 박람회를 찾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근대화를 이끈 포항이 강소기업 육성을 통해 산업구조를 다변화하고 동해바다의 무궁한 해양자원을 활용해 환동해 중심 창조도시로서 제2의 도약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