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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말 산업육성 기본은 승마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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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산업육성 기본은 승마활성화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1/01 15:15 수정 2015.11.01 15:15
상주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현장토론회 개최

 상주시에서는 지난 2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세균) 주최로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마사회, 농촌경제연구원, 경북도청, 상주시청 등 말 관련 전문가 등 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말산업 육성을 통한 농촌경제 활성화 방안’ 이라는 주제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현재 우리나라 승마인구가 매년 4~5%씩 증가해 승마활성화가 점진적으로 이루어지고는 있으나, 아직까지는 말 산업육성을 위한 규제, 전문 승용마 생산을 위한 시스템 등 전반적이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에 모두가 공감을 나타냈다.
토론회는 또 △축산법, 농지법 개정을 통한 농어촌형 승마시설 합법화 방안 △승마시설 공급 확대 △경영개선을 위한 농업용 전기요금 적용과 학생 체고에 적합한 유·청소년용 승용마 보급 △교육효과 극대화를 위한 전문 인력양성 시스템 구축 등이 필수적이라며 말 산업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토론에서 “말산업의 기본은 유·청소년 승마활성화”라며, 무엇보다 유·청소년 승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말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상주 용운고등학교, 경북대 말특수동물학과와 연계해 학생승마프로그램, 교직원 연수프로그램 등 말 산업육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 할 것”이라며,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낙동강 관광개발사업과 연계한 레저·문화·관광이 어우러진 "상주" 하면 승마!, "승마" 하면 상주로 각인 될 수 있는 말산업의 메카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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