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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구미시, 중국 무역사절단 파견 큰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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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중국 무역사절단 파견 큰 성과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1/01 15:27 수정 2015.11.01 15:27
9개 기업, 광저우·선전에서 112건 7,310만불 수출상담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 광저우·선전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한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수출상담 112건 7,310만불의 성과를 보이며 향후 1,643만불의 수출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구미시는 지난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피닉 등 지역 중소기업 9개사를 무역사절단으로 파견해 광저우와 선전에서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을 진행해 광저우 수출상담회에서 73건 5,205만 불, 선전 수출상담회에서 39건, 2,105만불의 수출상담이 이루어졌다.
올해 중국 무역사절단 파견을 위해 구미시에서는 기업별 제품특성에 맞는 적합한 바이어 매칭에 주력하였고, 특히 중국시장에 진출에 적합한 기업을 선별하여 중국시장 공략을 추진했다.
이번 무역사절단의 경우 단순 수출상담보다 기술제휴 및 합작회사 설립에 관한 제의를 많이 받았으며, 특히 화장품, 디지털도어록 참가업체의 경우 사전 매칭된 바이어 외에도 다수의 바이어가 상담장을 방문하여 중국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광저우 무역관에서는 이번 수출 상담이 이루어진 사업에 대해서는 계약이 완료될 때까지 무역관에서 책임지고 사후지원을 아까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이번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피닉스이앤티 박성진 대표는 "우리나라 제품이 중국제품과의 가격경쟁력에서 많이 밀리기 때문에 중국시장을 뚫기 어렵겠지만 우리의 앞선 기술력과 고품질의 제품이 경쟁력을 갖고 있어 향후 중국시장에서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기대이상의 성과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무역사절단장인 구미시 황종철 경제통상국장은 “앞으로도 무역사절단 파견사업을 통한 수출유망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공략으로 우량바이어를 확보하고 실질적인 수출오더를 획득할 수 있도록 해외시장조사대행, 해외지사화 사업 등 사후마케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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