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장학회(이사장 김주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여일 앞둔 지난 10월 31일 의성군청소년센터에서 고3학년 대상으로 수능대박기원행사를, 고1,2학년 학생 및 학부모 대상으로 2017, 2018학년도 달라지는 입시제도에 대한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의성향토인재양성원에서 수강하는 수험생 및 고교생을 대상으로 특별히 개최된 이번 행사는 고3수험생들의 합격과 수능 고득점을 기원하고 고1,2학년생은 앞으로의 대학입시 전략을 제대로 파악하여 내실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이날 오후1시부터 고 3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능대박기원행사에서는 2학년 수강학생 대표의 수능응원메시지와 인재양성원장의 수능생을 위한 수능대박 격려선물 전달, 의성군장학회 사무국장인 김문진 총무과장의 격려와 함께 남은기간 최선을 다하라는 의미로 통닭·피자파티가 이어졌다.
한편 오후 2시부터 고 1,2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학입시설명회는 인재양성원을 수강하는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7, 2018학년도 대학입시제도의 변화에 따른 대비전략 및 공부법”에 대해 송원학원 차상로 진학지도실장의 강의와 함께 학생, 학부모와의 개별 상담이 이어져 2시간이 넘게 진행이 되었으며 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강의실 자리가 부족하여 복도에서 들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이날 인재양성원 수능대박기원행사에 참여한 의성고에 재학중인 김모 학생은 “선생님과 후배들이 응원해 주어 불안한 마음이 해소되는 것 같고 남은 기간 동안 잘 정리해 수능대박을 꼭 이루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의성향토인재양성원은 의성군장학회에서 학습기회가 부족한 관내 고등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 운영하고 있으며, 학년별 우수학생 35명을 선발해 무료로 토·일요일에 수능 주요 과목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김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