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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제6회 고령 전국 시조경창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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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고령 전국 시조경창 대회 개최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1/02 15:21 수정 2015.11.02 15:21
시조에 음악적 선율 가미해 노래 부르는 정통 성악곡

  고령군(군수 곽용환)이 주최하고 고령문화원, 대한시조협회 고령군지회 주관하는 제6회 고령 전국시조경창대회가 지난 10월 31일  대가야문화누리 가야금홀 외 1개소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통국악인 시조창을 전승·발전시켜 젊은 시조인을 육성하고 악성 우륵의 고장이자 가야금의 발상지인 대가야 도읍지 고령을 국악의 고장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개최 하고 있다.
대회는 경창종목으로 평시조부, 사설시조부, 지름시조부, 명인부, 대상부, 단체부로 나누어 치러졌으며, 각 분야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 및 단체에게 총 시상금 9,540천원이 주어 졌다.
이날 부문별 대상에는 평시조부 제시남씨, 사설시조부 이정순씨, 지름시조부 노말달씨, 명인부 김복숙씨, 대상부 김운선씨가 차지했다. 또한 대한시조협회 양산지회가 단체 대상을 차지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시조창은 시조에 음악적 선율을 가미해 노래를 부르는 정통 성악곡으로 우리 민족의 고매한 정신세계와 삶의 철학이 담긴 가장 한국적인 음악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시조창에 관심을 갖고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전승·발전시켜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김두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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