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농업기술센터 주최, 문경시국화사랑연구회 주관으로 10월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모전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문경국화전시회가 열리고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국화전시회는 국화사랑연구회에서 이른 봄부터 땀과 정성을 들여 키워온 대국, 입국, 분재작, 다륜작 등 국화 3,000여점이 전시되며 주민들에게 짙어가는 가을 정취와 함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시기간에 섹스폰, 대금, 바이올린, 아코디언 연주로 이루어지는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어 깊어가는 가을정취를 시민과 함께 즐기고 느끼는 축제의 장으로 되고 있다.
방인봉 국화사랑연구회 회장은“회원들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모종을 심고 국화작품을 만드는 등 정성을 기울였다”며“이번 국화전시회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 가을의 낭만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김대환기자